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제대(총장 임지원)는 지난 6월 23일,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김영)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대 전자재료정보화실험실과 전재억 교수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협약식에는 합덕제철고 김영화 교장, 김정섭 부장, 국제대 임지원 총장, 김동준 산학협력단장, 양영호 교수, 전재억 교수가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현장 교육 및 실습 연수 지원 ▲취업 알선 및 진로 연계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협력 ▲교수 및 산업체 전문가의 재교육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산업체 협동 교수 추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화 합덕제철고 교장은 "국제대 반도체학과와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취업 연계 시스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지원 국제대 총장은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반도체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영호 교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반도체 교육을 제공해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다졌고, 전재억 교수는 "국내 유일의 원스톱 반도체 제조 8공정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대 반도체학과가 중심이 돼, 합덕제철고와의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