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제대학교가 태권도의 세계적 확산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재 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와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제대 HiVE 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태권도 교육과 연구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대와 재 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 교육, 사업 및 연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제적인 태권도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우수한 인재 양성과 태권도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 교육 및 실습 지원 –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취업 기회 확대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 태권도 교육 및 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추진 ▲연수 및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 교수진과 현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공유 ▲산업체 협동 교수 추천 – 실무 중심의 교육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지속 가능한 협력 추진 –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장기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임지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대와 재 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가 글로벌 태권도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출발점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진들은 태권도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며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식 재 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또한 “국제대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태권도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대는 베트남 내 태권도 교육 기관 및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한 태권도 선수 및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베트남의 우수한 인재들이 국제대학교에서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학 및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진 및 현업 종사자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태권도 연구 및 트레이닝 기법을 공유하고, 두 기관이 협력해 공동 연구 및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태권도 산업 발전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기세 교수(국제대 체육진흥센터장)는 “이번 MOU 체결은 국제대학교가 글로벌 스포츠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태권도 협회 뿐만 아니라 스포츠 유관 기관들과도 적극 협력하려 국제대학교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스포츠 교육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