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크라쉬 국가대표팀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 푸네에서 개최된 제13회 크라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한민국 크라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78kg급 이선아 금메달, -57kg급 이예주 은메달, 남자 -73kg급 권재덕 은메달, -66kg급 박희성 동메달(국제대학교 스포츠헬스케어학과), +100kg급 정준용 동메달 등 총 금1, 은2, 동2개를 거머쥐며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적은 크라쉬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15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또한 –66kg 동메달 박희성 선수는 국제대학교 스포츠헬스케어학과 1학년으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어 향후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밝은 전망을 보이는 유능한 선수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대학교에 스포츠헬스케어학과에서 김성범 교수의 지도하에 첫 국제대회에서 동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종합우승은 크라쉬 종주국인 우즈베키스탄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이란이 이름을 올렸으며 대한민국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