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대학교]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오경숙 교수)은 오는 6월부터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기반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15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자격증 과정 ▲예술 및 인문학 ▲마케팅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건강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시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K-인플루언서’와 ‘뷰티-샵튜버’ 과정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신중년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실전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이 과정은 스마트스토어 개설, 쇼호스트 실습,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디지털 산업 진출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문화 분야에서는 ▲시니어 모델 ▲서양화 ▲고고장구 ▲가야금 ▲경기민요 등 전통예술 및 창의 활동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습자들이 예술을 통한 자기 표현력 향상과 문화 감수성 제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K-뷰티 전문가 과정’, ‘와인과 성공비즈니스 과정’ 등 CEO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고급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경영자의 전문성 강화와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 기반 창업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평생교육 전문가 17인을 프로그램별 책임교수로 위촉하였다. 책임교수진은 평택시민 및 국제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구성되었으며, 향후 강좌 운영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기획 및 질적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경숙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책임교수 위촉을 통해 평생교육이 단순한 여가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취·창업을 지원하는 전문교육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학습 수요에 기반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대학교는 평택시 및 평택대학교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031-610-8726 또는 031-610-8729번으로 하면 된다.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https://lifelong.kookje.ac.kr/lifelong/index.php?pCode=genlc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