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 경호보안학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교육 이수해

-생명 살리기의 기본을 배우며, 현장 대응능력 키우는 학생들

지난 11일, 국제대학교(총장 장병집) 경호보안과 학생들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창조관에서 실시된 수업에는 60명의 학생이 참여해 응급처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이다. 심정지 후 6분 안에 CPR(심폐소생술) 응급조치를 받으면 생존율을 3배나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기초이면서도 중요한 응급처치로 꼽힌다.

이날 수업에서 경호보안학과 학생들은 심폐소생술과 AED(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이수받았다. 타인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경호보안학과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응급처치교육을 받았다.

CPR(심폐소생술) 수업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의 의식을 확인하는 방법부터, 가슴 압박하는 법, 인공호흡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의식 확인 후에는 주변의 도움을 통해 119에 신고하는 방법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이수받은 국제대학교 경호보안학과 재학생은 CPR(심폐소생술)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동 심장충격기를 갖고 직접해보니 처음에는 겁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한 교육이었고 보안 업무를 종사할 때도 꼭 필요할 것 같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측은 사회에서 경호 보안 직무를 수행할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시 되는 응급처치 능력 배양의 중요성을 깨달아 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정의 TEST를 통과하는 학생들에게는 응급처치교육 이수증을 수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